칭찬릴레이 3호 레인보우 봉사단(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통번역 봉사단)

관리자님 | 2021.08.03 19:42 | 조회 832

안녕하세요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입니다

이번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의 칭찬 릴레이 3호로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레인보우 봉사단이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레인보우 봉사단은 경주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통역과 번역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로서 언어적 소통 문제를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기에 칭찬합니다.



Q1. 봉사단 소개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알려 주세요

A. 레인보우 봉사단은 9개국(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러시아, 방글라데시, 몽골, 카자흐스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볼리비아) 출신의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통번역 봉사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봉사단 모두 대구가톨릭대학교 학부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 또는 직장인으로 거리상 어려움은 있으나,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내방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체류상 법적 문제와 언어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3자 통역을 통해 소통을 돕고 있고, 코로나19 관련 외국인근로자 정책과 생활정보들을 번역하여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홈페이지와 SNS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경주시 외국인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정을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2. 봉사단은 어떻게 경주와 인연이 되셨나요?

A. 봉사자들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로서 평소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Caritas)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성당 등에서 꾸준히 봉사를 하며 평소 봉사단 모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경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통번역 봉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봉사자들 역시 처음에 한국에 들어와서 의지할 곳 없고 어려운 때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의 따뜻한 지원을 받았기에, 자신들과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그 따뜻함을 다시 나누고자 센터 봉사단에 지원 하여 20211월부터 통()역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Q3. 레인보우봉사단으로 봉사 하시면서 가슴 따뜻하거나 좋았던 에피소드 혹은 느낀 점을 들려 주세요

A1. 대구가톨릭대학원 경영학과 사르카쇼학(방글라데시): “외국인인 내가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A2.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호티탄(베트남): “/번역으로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낯선 나라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한국어가 유창하지는 않지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A3. 모스크바 국립의과대학교 이소라: “제가 번역한 러시아 문장이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홍보 될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A4. 대구가톨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마티아스(볼리비아): “마음을 연 다면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그 도움이 다른 누군가에게 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A5. 대구가톨릭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요키(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번역 봉사를 통해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만들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많은 경험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제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A6. 대구가톨릭대학원 컴퓨터공학과 큼타으(캄보디아):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조심스러운데 온라인으로 비대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따뜻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앞으로 경주지역 및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의 발전을 위하여 바라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A.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경주시 내 모든 근로자와 시민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또한 사회적 약자에게 Caritas(사랑)를 전달함으로써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소개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경주시 거주 외국인근로자안정적인 한국생활과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위한 상담 및 연계 등 One-Stop, One-Contact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에는 20216월 기준 인구 252,602명 중 등록 외국인의 수가 9,850명으로 전체 약 4%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4,500명 정도가 근로목적 거주 외국인으로 등록 외국인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체류상의 법적 문제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각종 행정 및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되고 있으며 임금체불, 산재처리, 부당해고 및 폭행 등의 문제로 끊임없는 상담을 제기하고 있지만 통/번역 인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언어적 소통문제를 해결하고 사각지대로 밀려나기 쉬운 외국인근로자의 권익보호와 한국생활 편의를 위해 20211월부터 통()역 봉사단인 레인보우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396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 054-77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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